추신수, 트리플A 올스타 투표 외야수 1위
OSEN 기자
발행 2007.06.08 08: 0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바펄로의 외야수 추신수(25)가 인터내셔널리그 올스타 외야수 부문 팬 투표에서 1위로 나섰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8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바펄로 선수들이 총13 포지션 중 9개 부문 1위에 올랐다'라고 발표했다. 이 중 추신수는 외야수 부문 1위로 집계됐다. 바펄로가 속한 인터내셔널리그는 선발 투수 2명, 불펜 투수 2명, 포수 1명,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 지명타자 1명 등 총 13자리의 선발을 팬 투표로 반영한다. 팬 투표는 기자단 투표-감독과 단장 투표와 함께 ⅓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중 팬 투표 초반 집계에서 추신수는 여유있는 선두 (Shin-Soo Choo currently maintains a healthy lead)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 외에도 버펄로는 벤 프란시스코가 외야수 부문 3위에 올라있고, 선발 투수 1명(애덤 밀러와 제이슨 스텐포드가 경쟁)를 비롯해 불펜 투수 2명, 내야수 4명을 싹쓸이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2007시즌 올스타 확정 발표는 오는 23일 이뤄진다. 이어 트리플A 올스타전은 7월 12일 앨버커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추신수는 8일 스크랜턴전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로써 트리플A 연속 경기 안타를 '11'에서 끝냈고, 타율은 2할 7푼이 됐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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