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골키퍼 호세 마누엘 레이나(25)가 소속팀인 리버풀과 5년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8일(한국시간) AFP통신은 최근 스티븐 제라드-제이미 캐러거와 새로운 계약에 성공한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레이나와 2012년까지 5년간 장기계약을 맺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레이나는 "리버풀과 장기계약을 맺어 굉장히 행복하다"며 "리버풀과 다시 계약을 맺은 것은 굉장히 행복한 일이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훌륭한 클럽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계약 과정은 단순했다. 구단 관계자들이 계약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단순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나 또한 쉽게 사인할 수 있었다"면서 "베니테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미래에 대해 굉장히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선수로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레이나는 최근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되어 주전 수문장인 이케르 카시야스 대신 선발 출장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