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日 팬미팅서 인간미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7.06.08 09: 16

엄태웅이 6월 3일 일본 도쿄 메르파크도쿄에서 ‘일본 부활 축제 - 엄태웅 도쿄 팬미팅’을 열었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서 엄태웅은 사람 됨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이날 팬미팅 도중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을 발견한 엄태웅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가벼운 포옹을 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의 이런 행동은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일종의 돌발상황이었다. 하지만 엄태웅의 돌발행동은 사람 됨됨이와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도쿄 팬미팅은 엄태웅에게 ‘엄포스’라는 별명을 붙여준 드라마 ‘부활’의 일본 팬들이 팬클럽을 결성해 진행된 이벤트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에 오픈한 엄태웅의 일본 공식사이트에서는 엄태웅의 진중한 연기와 카리스마, 그리고 매력있는 미소 등 칭찬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엄태웅은 일본 도착 당시 한류스타 중 유일하게 배용준만 탔다는 시가 5억원 가량의 롤스로이스 오픈카를 제공받았고, 팬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리는 등 차세대 한류스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엄태웅이 출연한 ‘부활’은 6월부터 아사히 TV를 비롯해 각 지역 방송채널에서 방송되고 있고,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와 다시 뭉친 ‘마왕’도 올 가을께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어서 엄태웅이 일본에서 얻는 인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pharos@osen.co.kr 6월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롤스로이스 오픈카를 타고 이동중인 엄태웅./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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