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여자프로농구(WKBL) 단일리그 전환에 대해 아직 결정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8일 "지난 5일 6개 구단 사무국장이 모인 회의에서 단일리그 전환에 관해 안건을 올린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여름리그를 취소하고 단일리그로만 운영하는 것은 중요한 사항인 만큼 아직 논의할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무국장 회의를 거쳐 합의가 된 이후에도 이사회를 통과해야만 정식적으로 단일리그 전환이 확정된다"며 "아직 WKBL 단일리그에 대해 명확하게 발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병없이 여름리그를 치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오는 10월에 단일리그로 치를 경우에도 용병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연맹측은 "일부 구단의 경우 겨울리그에 뛰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는데 이 역시 풀어야할 사항"이라며 "단일리그로 전환될 경우 용병을 배제시킬지에 대한 여부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답했다. 실제로 용인 삼성생명의 경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최고 용병 로렌 잭슨이 겨울리그에만 뛰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어 여름리그가 취소되고 단일리그로 전환될 경우 1년을 완전히 쉬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