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아스날 떠날 가능성 높아졌다", 英 베팅업체
OSEN 기자
발행 2007.06.08 16: 41

최근 이적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티에리 앙리(30, 아스날)에 대해 스포츠베팅 업체마저 나서면서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베팅업체 '윌리엄 힐'의 관계자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서 "앙리가 아스날을 떠나고 싶어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존의 1/10에서 1/3로 가능성을 높여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AC 밀란과 FC 바르셀로나 외에 리버풀도 아직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앙리 영입과 관련된 작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앙리의 이적을 기정 사실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앙리는 공식적인 자리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스날을 떠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왔지만 FC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AC 밀란과 같은 빅 클럽이 영입 의사를 밝히면서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빗 데인 전 부단장이 떠나면서 흔들리고 있는 아르센 웽거 감독과 행보를 같이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던 앙리는 최근 인터뷰서 "밀란이 내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기쁘다. 그런 팀의 관심이라면 당연히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다. 나는 현재 아스날 선수이지만 솔직히 밀란이 관심을 갖고 있다니 기분은 좋다"며 '초심'이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아스날의 '킹'이라고 불리던 앙리가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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