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트레이드로 공격수 보강 예정
OSEN 기자
발행 2007.06.09 09: 24

[OSEN=런던, 박세봉 통신원]'이제는 공격수를 보강할 차례'. 9일(한국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빗 길 사장은 이번 여름 공격수도 보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000만 파운드의 자금으로 오웬 하그리브스, 나니, 안데르손 등 3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니콜라스 아넬카(볼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튼햄), 사무엘 에투(바로셀로나) 등 많은 공격수들의 이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루머 해당자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길 사장은 "우리는 아직 선수를 찾고 있는 중이다. 선수 영입은 계속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선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가 원하는 선수들로 최강의 멤버를 짤 것이다"며 "우리는 많은 수준급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선수가 다 주전으로 뛸 수 없다. 아직 잘 모르지만 이 중 떠날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 사장은 기존 공격수 중 누구를 내보낼지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재 5000만 파운드의 여름 이적 자금을 모두 소비해 앞으로 있을 공격수 보강은 트레이드를 통해 이뤄질 것임을 암시했다. easterday3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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