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작렬! 정신통일’을 진행하는 최기환(32) 아나운서가 꽃미남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과거 성유리에게 본의 아니게 반말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야심만만’ 녹화장에서 최기환 아나운서는 “‘생방송 TV연예’에서 처음으로 리포터 활동을 할 당시 한 시상식장에 가게 됐는데 처음 만나게 된 연예인이 성유리였다”며 “성유리 씨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안고 다가갔지만 그녀를 보호하던 경호원의 실수로 그만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최 아나운서는 “화가 나서 경호원을 향해 ‘야!’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정작 나를 쳐다본 사람은 다름 아닌 성유리였다”고 밝혔다. 당시 카메라는 계속 돌아가고 본의 아니게 반말을 하게 된 그가 성유리에게 던진 한 마디가 무엇이었을지 11일 ‘야심만만’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2003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예능프로그램인 ‘작렬! 정신통일’에서 김용만 현영과 함께 공동 진행을 맡고 있다. 깔끔한 진행과 노련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