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전도연, 사진작가 81명이 뽑은 '아름다운 얼굴'
OSEN 기자
발행 2007.06.09 09: 58

배우 조인성, 전도연이 국내 유명 사진작가 81명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선정됐다.
영화 주간지 무비위크가 영화포스터와 스틸, 패션화보, 광고 사진 등을 주로 촬영하는 국내 유명 사진작가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얼굴 25인’ 설문조사에서 조인성과 전도연이 남녀부문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을 실시한 무비위크는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작년 여름 '비열한 거리'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조인성이 1위에, 여자배우 부문에는 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이 카메라 앞에서도 자연스러우면서 멋진 자태를 뽐내며 1위를 올랐다”고 전했다.
조인성을 뽑은 사진작가들은 “빛의 방향에 따라 얼굴의 형태가 전혀 다르게 표현된다. (김재현, noon 스튜디오)", “다리가 길어서 어떤 의상도 잘 소화하고 말 그대로 패셔니스타다. (이승택, 포토그래퍼)'라는 평가를 내렸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선정된 조인성은 “수많은 배우 분들 중 1위를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 또 유명 포토그래퍼분들이 뽑아주셨다니 정말 더욱 영광이다. 무엇보다도 이런 영광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저희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웃음)”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한 전도연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아주 좋은 배우(한영신, 테오 스튜디오)”, “달콤한 맛을 갖고 있으면서 때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양파같은 배우 (윤경일, 바람기억사진관)"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사진작가가 뽑은 ‘아름다운 얼굴 25인’은 영화주간지 ‘무비위크’(6월 9일자)에서(www.moviewee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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