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 사무엘 에투(FC 바르셀로나)가 입을 열었다. 9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블로그닷컴은 에투의 에이전트인 호세 마리아 메살레스의 말을 인용해 에투의 의중을 보도했다. 메살레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투는 바르셀로나에서 있는 것을 행복해 한다" 며 "그는 좋은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을 바꿀 생각은 없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에투는 앞으로도 몇 년간 바르셀로나에 있을 것이다" 며 이적에 대해 생각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에투는 최근 리버풀과 AC 밀란 등에서 매력적인 조건의 계약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버풀의 경우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646억 원)를 확보하기 위해 크레이그 벨라미, 모하메드 시소코 등을 이적시키려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투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앞으로 그를 원하는 클럽들의 타겟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