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신상우 총재가 9일 잠실 두산전서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한 삼성 좌타자 양준혁(37)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은 축하 메시지의 전문.
한국야구사에 또 하나의 신기원을 열어가고 있는 양준혁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며, 모든 야구팬들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양준혁 선수는 지금까지 철저한 자기관리로 공격 전부문에서 수많은 신기록을 이루어내며 모든 선수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3000안타는 물론이고 모든 타격부문에서 야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워주길 바랍니다.
이제 우리들은 이 위대한 선수를 '위풍당당 양준혁'과 함께 '신화창조 양준혁'으로도 부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