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주연의 공포스릴러 ‘검은집’(신태라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작)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6월 7일 ‘검은집’의 등급을 청소년 관람불가로 등급분류를 완료했다. 영화의 등급이 확정되기 전 메인 예고편은 심의과정에서 몇몇 장면이 재심의 판정을 받아 수정을 할 만큼 공포영화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제작진은 “여름에 시원한 공포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관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검은집’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관객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원작소설이 심리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강한 충격을 던져줬고,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 드러난 공포의 크기가 관객들에게 더 강하고 수준 높은 공포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검은집’은 인간의 마음이 없는 사람, 즉 싸이코패스를 소재로한 공포스릴러. 경찰이 자살로 확인하고 포기한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보험 사정인 전준오(황정민 분)가 사건 현장에서 목격한 의문의 살인자 싸이코패스와 대결한다. 6월 21일 개봉.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