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주성치 닮은 촌티 패션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06.10 10: 36

MBC TV의 효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6형제가 홍콩 스타배우 주성치의 느낌이 물씬 나는 촌티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그 동안 복고패션을 선두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프랑스 최고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가 무한도전 팀과 펼치는 무모한 축구 본격 대결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도 하기 전에 촌티패션으로 변신한 고정 멤버들 모습이 먼저 폭소를 자아냈다. ‘무한도전’ 주장 유재석은 파란색 촌티 물씬 나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등장, 복고 촌티의 진수는 무엇인가를 보여줬다. 그 동안 섹시댄스로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은 바바리맨으로 변신, 한층 더 가중된 느끼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단신 하하는 검정색 롱 코트를 입고 등장, 중국 느와르 영화에 등장하는 킬러와 같은 분위기를 내려고 했지만, 워낙 단신(?)인 하하에게는 역부족. 결국, 바바리가 땅에 끌리고 정준하와 비교되며 주위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사실 ‘무한도전’은 그들의 화려한 입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데도 한 몫을 이끌어 왔다. 이번 ‘촌티 물씬 패션’ 이후 다음주에는 또 어떤 패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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