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 미드필더 메흐디 마흐다비키아(30)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eintracht.de)를 통해 함부르크 SV에서 8년 동안 활약해왔던 마흐다비키아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998년 VfL 보훔에서 활약한 뒤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함부르크 SV로 1999년 이적한 마흐다비키아는 211경기에 나와 26골을 기록했다. 또 이란 대표팀에서도 오른쪽 날개 공격수 등으로 지난 1996년부터 활약하며 97경기에 출전, '센추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04년 중국에서 열렸던 아시안컵에서 어시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던 마흐다비키아는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컵에서도 이란 대표로 뛸 것으로 보인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