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 인터 밀란과 계약 1년 연장
OSEN 기자
발행 2007.06.11 07: 16

포르투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루이스 피구(35)가 1년 더 인터 밀란에서 뛰게 됐다. 인터 밀란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inter.it)를 통해 피구와 내년 6월말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5~2006시즌 개막 직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던 피구는 이로써 1년 더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게 됐고 지난 1월 맺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와의 계약도 자연스럽게 깨졌다. 특히 피구는 인터 밀란에서 뛰지 못하게 되면 선수생활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히는 등 토튼햄 핫스퍼 등 다른 유럽 구단으로 이적도 극구 배제해왔다. 한편 인터 밀란은 피구가 1년 후에도 구단과 계속 관련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여 현역서 은퇴할 경우 다른 부문서 활동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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