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올스타전, '구도' 부산 사직구장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7.06.11 08: 35

베일에 가려있던 2007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지가 야구 도시 부산의 사직구장으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는 오는 7월 17일 펼쳐지는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지로 부산 사직구장을 확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04년에 이어 3년 만에 올스타전이 펼쳐지는 부산 사직구장은 올 시즌 13번 있었던 만원 관중 중 4번을 기록하였으며, 5월 19일과 20일에는 2일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球都”(구도)라는 명칭에 걸맞는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신문지 응원, 라이터 응원, 파도타기 응원 등 다양한 응원 문화를 선보였다. 양준혁(삼성)의 2000안타 대기록 달성과 1996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경기 200만 관중 달성 등 그 어느해 보다도 뜨거운 야구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2007 프로야구는 7월 중순부터 새롭게 펼쳐지는 서머리그와 올스타전이 촉매제가 되어 그 열기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7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별들의 향연인 올스타전은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45일간 경기장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하여 팬 투표로 선정된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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