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준혁 2000안타 기념 이벤트 '푸짐'
OSEN 기자
발행 2007.06.11 10: 06

삼성 라이온즈는 양준혁의 개인 통산 2000안타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은 오는 12일 대구 KIA전에 입장 관중들에게 각종 경품들을 제공할 예정.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 참관권 2매와 양준혁 유니폼 20벌, 양준혁 친필 사인볼 200개를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특히 이날 양준혁은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자비로 승용차를 구입,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증정하며 2000안타를 기록한 공과 야구배트가 이날부터 홈 6연전 동안 대구구장 앞 광장에 전시된다. 삼성은 이와 별도로 오는 15일 대구 현대전을 '양준혁 2000안타의 날'로 정해 공식 시상과 함께 대기록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실시한다. '양준혁 2000안타의 날'에는 양준혁 2000안타를 기념해 일반석 입장요금을 기존 50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해준다. 또한 입장 관중 전원에게 양준혁 기록 달성 기념 핸드폰 액정클리너가 증정되며 대기록 달성 특별 시상식도 열린다. 이날 KBO 공식시상과 더불어 구단은 양준혁에게 2000만 원의 특별 격려금과 황금 배트(20냥)를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구는 양준혁과 절친한 사이인 영화배우 추자현이 맡는다. 지난 1993년 삼성에 입단한 양준혁은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서 사상 첫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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