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과 황정민이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리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 무대에 함께 선다. 평소 리쌍과 친분이 있던 류승범은 오랜만에 TV 무대에 서는 힙합 듀오 리쌍을 응원해 주기 위해 게스트로 참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영화 ‘검은집’의 홍보를 위해 출연하기로 한 황정민과 우연히 같은 날 녹화를 하면서 류승범-황정민-리쌍이 함께 무대에 서게 된 것. 영화 ‘사생결단’ OST의 한 곡인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리쌍은 류승범, 황정민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 노래는 영화 ‘사생결단’ 주인공인 류승범과 황정민이 직접 노래에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류승범은 리쌍의 ‘Ballerino’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황정민과 류승범이 같은 무대에 서서 노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나타낸 리쌍의 멋진 라이브가 함께 할 예정이어서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리쌍은 지난 5월 16일에 4집 앨범 ‘Black Sun’을 발매했으며 ‘Ballerino’로 한창 활동 중이다. 4집 앨범은 3집 앨범 타이틀 곡인 ‘내가 웃는 게 아니야’를 새롭게 해석한 리메이크 곡과 영화 ‘사생결단’에 삽입되었던 ‘누구를 위한 삶인가’가 수록 되어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