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청소년 월드컵서 좋은 성적 기대된다"
OSEN 기자
발행 2007.06.11 12: 38

"좋은 성적 기대하겠다".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U-17, U-20 국가대표 출정식'에 격려를 위해 참석한 설기현(28, 레딩)은 깔끔한 회색 정장에 여유로운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설기현은 "이동국,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모두 좋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특별하게 선수들에게 해 줄 말은 없다"면서 "그렇지만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들을 보니 자신감이 넘쳐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설기현은 "조동현 감독님과 박경훈 감독님들은 모두 훌륭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서 함께 뛰는 다른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한 질문에 설기현은 "영국에 있으면서 경기장에서도 보고 자주 전화 통화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면서 "부상 중이지만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고 대표팀이든 소속팀이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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