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감독, PiFan 메인 예고편 연출
OSEN 기자
발행 2007.06.11 16: 52

용이 감독이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메인 예고편을 제작한다.
PiFan 사무국은 “올해 메인 트레일러의 연출자로 용이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이 감독은 미적 감각과 독특한 아이디어로 CF계에서 ‘영상천재’로 통해 부천영화제가 내세우는 모험과 도전, 환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감독이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PiFan의 메인 예고편을 연출하게 된 용이 감독은 “올해 메인테마가 ‘Fantastic Voyage, 환상여행’이라 동화 ‘파랑새를 찾아서’를 모티브로 꿈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과 모험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 파랑새를 PiFan2007을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용이 감독은 지난 2003년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메가폰을 잡았고, CF계에서는 최연소 감독으로 입문해 많은 광고들을 제작한 흥행감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올해로 11살이 된 PiFan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영화축제의 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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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인 예고편 연출을 맡은 용이 감독./PiF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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