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K-1과 계약 미정", 태웅회관
OSEN 기자
발행 2007.06.12 07: 30

'원조 골리앗' 김영현(31, 217cm)을 지도하고 있는 태웅회관의 공선택 관장이 아직 격투기 단체와 계약을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공선택 관장은 지난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장 내일 링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준비가 될 때까지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자고 김영현과 다짐했다"며 "아직 김영현이 어느 단체와 계약을 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며 계약을 서두를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 관장은 "김영현은 3개월째 훈련을 하고 있으며 매일 6시간씩 훈련을 거듭해 지금은 10km를 뛸 정도로 체력적으로 발전을 했다"며 "10km의 로드웍 후에는 스트레칭과 민첩성 보강을 위한 훈련, 격투기 기술을 익히기 위한 복싱 훈련과 미트치기, 샌드백 치기를 하고 있다"고 현재 훈련 상황을 설명했다. 또 공 관장은 "기초 체력 증진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며 "펀치력과 킥, 무릎치기의 힘이 뛰어나 185cm, 96kg인 내 체격으로는 막아내기 힘들 정도"라며 "모든 부분에 완벽을 추구하고 있고 근면 성실해 격투가로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태웅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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