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모양처', 최고시청률이지만 여전히 한자릿수
OSEN 기자
발행 2007.06.12 07: 56

MBC 월화미니시리즈 ‘신현모양처’가 방송 5회만에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한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월 11일 방송된 ‘신현모양처’ 5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7.0%로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6.3%로 첫방송을 시작한 ‘신현모양처’는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SBS ‘내 남자의 여자’의 강세 속에 기 한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지난 4회분이 5.3%까지 떨어지는 등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바람을 피고도 당당한 뻔뻔 남편 명필(김호진)이 혼자 출근준비를 하며 허둥대는 모습과 함께 연실의 이름으로 남편 조한이 10억 원의 보험에 들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가 포착되는 등 재미를 유발할 만한 사건들이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또 뻔뻔한 남편에 답답한 아내라는 설정으로 초반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던 ‘신 현모양처’는 5회부터 국희가 조금씩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될 6회분에서는 이사가라는 명필의 말에 국희가 페트병으로 그의 뒤통수를 치며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지 말라"고 강한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라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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