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안, 배우 변신에 팬들 도시락 응원
OSEN 기자
발행 2007.06.12 09: 08

그룹 god의 멤버였던 데니 안이 영화 ‘기다리다 미쳐’(류승진 감독, 아이필름 블루버스 픽쳐스 제작)로 연기자에 도전한다. 이런 데니 안에게 힘이 되는 것은 역시 팬들의 응원과 격려다. 데니 안은 6월 10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샌드위치, 초콜릿, 떡, 과일을 담은 도시락을 선물 받았다. 데니 안의 팬클럽 ‘U Don't Stop’가 데니 안을 비롯해 영화 제작진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이었다. 특히 도시락에는 “오늘은 제가 쏩니다. 맛있게 드세요. 영화 ‘기다리다 미쳐’ 대박!”이라는 멘트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돼 제작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팬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받은 데니 안은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작품에 팬들의 마음을 담은 도시락 선물을 받아 기쁨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팬들이 정성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많이 부족하지만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는 20대 실용 연애백서를 표방하며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네 여자의 730일간의 고비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물. 데니 안은 기타리스트 서민철 역을 맡아 장희진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pharos@osen.co.kr 영화 ‘기다리다 미쳐’로 연기자에 도전한 데니 안./ 아이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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