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25)의 불우 아동 돕기 자선 기금 마련 콘서트가 기존 자선 콘서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펼쳐진다. 기존 자선 콘서트는 불우 아동들을 초대, 단순히 관람만 하게 했던 반면, 아이비의 ‘IVY & Present 1.’는 소년 소녀 가장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아이비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기획사 포웨이 측은 “지금까지 다양한 자선콘서트가 여러 차례 열렸지만 초대된 불우아동과 가수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초대된 소년소녀가장이 관람자가 아니라 출연진으로서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보다 적극적으로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가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모으고 있는 ‘IVY & Present 1.’은 티켓 예매율이 김건모, 이승철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의 콘서트를 무서운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 6월 30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비의 자선 콘서트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아이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동시에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는데 관람객의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여진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