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서울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7.06.12 09: 35

아이비가 세계적인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한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6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인 ‘백 투 베이직 투어’을 펼칠 예정이다. 내한공연을 앞두고 한국 가수 중 자신의 파트너를 찾는다고 발표한 바 있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올 상반기 한국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이비를 선택했다. 1일부터 6일까지 공연장 점검 및 공연에 관한 회의를 위해 내한한 투어매니저와 무대 감독은 아이비의 소속사로부터 비디오와 음반을 전달받고 검토한 뒤 아이비에게 “우리 오프닝 무대를 열어 달라”고 제의했다. 첫 내한공연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를 물색했던 이들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비가 적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아이비는 “세계적인 팝스타의 공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던 중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첫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또 “평소 좋아하는 가수로서 데뷔전부터 음악도 많이 듣고 영상을 보며 춤 연습을 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지만 공연에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비는 23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조우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비는 불우한 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IVY &Present1 자선콘서트’를 연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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