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가대표 골키퍼 토마시 쿠시착(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주전 에드윈 반더사르(37)의 코뼈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잘 메우며 좋은 활약을 보인 쿠시착은 지난 시즌 왓포드에 임대됐던 벤 포스터가 돌아오면서 최근 선덜랜드로 임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문에 대해 구시착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TV와 인터뷰서 "이번 시즌이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 시즌 이미 반더사르를 보조하며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대는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현재 목표로 잡고 있는 것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이다"고 말했다. 한편 쿠시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며 "이 곳이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