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전기리그 마감...亞컵 출전도 불투명
OSEN 기자
발행 2007.06.12 18: 43

'박주영, 부상으로 전기리그 마감'. 박주영(22, FC 서울)이 결국 전기리그를 접게 되었다. 세뇰 귀네슈 FC 서울 감독은 12일 인천 숭의 구장에서 열린 인천 한국철도와의 FA컵 본선 1라운드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의 상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그는 "박주영의 아시안컵 출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팀 내에서는 남은 전기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 4월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재활을 거쳐 5월 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 4일 올림픽팀에 소집되어 훈련을 하던 중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올림픽 아시아 2차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UAE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소속팀으로 돌아온 박주영은 정밀 진단을 받았고 결국 전기리그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이로써 박주영은 전기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안컵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게 되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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