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김동주 결장-박현승, 한달 만에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7.06.12 21: 06

'코뿔소' 김동주(31, 3루수)가 무릎 통증을 호소해 12일 잠실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5월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은 김동주는 지난 9일 잠실 삼성전 4회 더블 스틸을 시도하다 슬라이딩 도중 무릎을 부딪친 뒤 상태가 악화됐다. 김동주는 4월 6일 대구 삼성전 이후 53경기 연속 선발 출장 끝에 벤치를 지켰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김동주는 현재 타율 3할1푼5리, 56안타 10홈런 35타점 34득점으로 맹타를 과시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김동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편은 아니다. 하루 정도 결장하거나 대타로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6일 사직 삼성전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손목을 맞아 부상을 입은 롯데 박현승은 한 달 여 만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2루수 겸 5번 타자로 나선 박현승은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what@osen.co.kr 김동주-박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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