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대부업 광고 출연 제의 거절
OSEN 기자
발행 2007.06.13 09: 06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통통 튀는 말솜씨를 뽐내며 패널로 맹활약하고 있는 모델 출신 연예인 김새롬(20)이 대부업 광고를 거절했다. 김새롬의 이와 같은 일이 더 눈에 띄는 것은 현재 김새롬이 받고 있는 모델료 보다 3-4배나 높게 광고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단호히 거절했다는 데 있다. 톱스타 반열에 오른 연예인들이 대부업 광고 출연을 거절하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들리지만 김새롬 같이 아직은 신인이라 할 수 있는 연예인이면 큰 액수의 출연료 앞에 선뜻 거절하기는 어려웠을 터다. 김새롬의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에 성년이 된 김새롬은 성인식을 치루는 듯 여러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만 자신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대부업 광고는 아무리 많은 모델료를 준다고 해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연예인들의 대부업 광고 출연 거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김새롬은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현재 KBS 1TV ‘가족 오락관’ MC와 MBC TV ‘섹션티비 연예통신’ ‘일밤 동안 클럽’ SBS TV ‘솔로몬의 선택’등의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각종 프로그램에서 보인 김새롬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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