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마이너 첫 등판 4이닝 1실점
OSEN 기자
발행 2007.06.13 09: 21

최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서재응이 첫 선발 등판에서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다.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햄 불스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은 13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무식의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베어 양키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서재응은 4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방어율 2.25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49개 중 스트라이크는 31개. 1회 선두 타자 케빈 톰슨에게 볼넷을 내준 뒤 톰슨이 2루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를 1루수 앞 땅볼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 투아웃을 잡았지만 셀리 던컨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2회 선두 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브론손 사디냐를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알베르토 곤살레스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2회 투구를 끝냈다. 3회와 4회 세 타자를 삼자 범퇴로 가볍게 잡아낸 서재응은 5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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