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감적인 서영, ‘키드갱’서 ‘홍구를 유혹하라’
OSEN 기자
발행 2007.06.13 09: 32

작년 9월 MBC 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여우야 뭐하니’에서 천정명의 섹시한 여자친구로 나왔던 탤런트 서영이 OCN TV 무비 ‘키드갱’에 합류한다. 특유의 육감적인 몸매를 앞세워 배우가 되기를 지망하는 ‘차나리’ 역을 맡았다. 서영은 극중에서 이종수와 호흡을 맞춘다. 그런데 그 의도가 좀 의심스럽다. 그도 그럴 것이 배우를 시켜주겠다는 조표기(임호 분)의 사주를 받고 계획적으로 거봉(손창민 분) 일당에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섹시한 스파이’가 된 서영은 베드신을 함께 연습할 남자를 찾는다며 자연스럽게 접근한 뒤 육감적인 몸매와 자태로 거봉 일당을 유혹한다. 순진한 홍구(이종수 분)가 이런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서영은 홍구를 이용해 거봉 일당을 해하려는 음모까지 꾸민다. 그런데 알 수 없는 게 남녀 사이라지 않는가. 처음에는 나쁜 의도를 갖고 접근한 서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홍구와 가까워지는 자신을 깨닫게 된다. 서영과 이종수의 인연은 이렇게 맺어진다. 서영은 “평소 좋아하던 선배들과 촬영하게 돼 기쁘다. 특히 상대 역인 이종수 씨와 호흡이 잘 맞아 재미있게 촬영했다. 섹시하면서도 약간은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캐릭터인 차나리 역에 많은 사랑을 보내 주길 바란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서영은 오는 15일 밤 방송되는 9회에 등장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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