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현승(35)이 부상서 복귀하자마자 부친상을 당했다.
롯데는 13일 박현승의 아버지 박대천 씨가 지난 12일 오후 9시 2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며 빈소는 경남 진주시 초전동 진주 전문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다. 055-759-4141.
올 시즌 타율 3할6푼8리(95타수 35안타) 7타점 20득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현승은 지난 5월 6일 사직 삼성전에서 선발 안지만이 던진 공에 손목을 맞아 한 달 여 전력에서 이탈했다.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2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현승은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하며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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