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보기(?)의 대명사 김종민이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MBC 이영자 박수홍의 ‘지피지기’ 녹화에서다. 14일 밤에 방송될 ‘지피지기’는 김종민이 포함된 ‘연예인부업’팀과 신지가 함께한 ‘거침없이 하이킥’팀이 대결을 펼쳤다. 여기서 정준하는 “김종민은 치밀하게 계산된 캐릭터로 실제는 전혀 어리숙하지 않다”며 “집에서 몰래 줄기세포 연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지는 “예전에 김종민이 안경을 끼고 유리벽에 수학 공식을 적어가며 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며 "연애 고민 상담은 김종민이 전담”이라고 밝혔다. 그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 “남자가 자신의 잘못을 발뺌 한다면 분명하게 화를 내줘야 하며, 여자는 때때로 알아도 일부러 모르는 척 넘어가 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해주곤 했다”는 것. 또 예전에 황금어장에 출연해 107번의 NG를 내면서도 본인이 “NG를 내고 있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는 에피소드를 공개, 도무지 종잡을없는 김종민의 매력에 궁금증을 더했다. 김종민이 포함된 ‘연예인부업’팀은 김한석 이재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거침없이 하이킥’팀은 정준하 신지 서민정 김범 등이 출연해 퀴즈대결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