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루만에 2위, 한화와 12회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7.06.13 22: 32

SK와 한화가 연장 12회 총력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연장을 치른 SK는 벌써 5무째를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롯데에 승리한 두산에 0.5경기차로 뒤져 1위 자리마저 하루만에 내놓았다. SK는 13일 한화와의 문학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5-5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결정타 빈곤을 노출하며 끝내기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한화 역시 3회 이후 단 2안타밖에 보태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SK는 1회 이호준의 2점포로 선제했으나 2-1로 앞서던 2회 무사 1,2루서 구원 등판한 김원형이 추가로 4점을 내줘 2-5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2회 박재홍의 2점포와 4회 최정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 타선은 2회까지만 신승현-김원형을 상대로 7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홈런포로 송진우(3이닝 4실점)를 무너뜨린 SK 타선은 8번 최정이 4회말 안영명을 상대로 우중월 동점 1점홈런을 뽑아내 5-5 균형을 이뤘다. 김성근 SK 감독은 선발 신승현을 2회부터 내린 뒤 김원형-이한진-정우람-윤길현-정대현-조웅천을 올려 총력전을 불사했다. 김인식 한화 감독 역시 송진우를 3회부터 내린 뒤 안영명으로 교체했고, 8회말 무사 1루부터 마무리 구대성을 투입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9회초부터 마무리 정대현을 올려 맞불을 놓았다. 11회초까지 득점이 나지 않자 한화는 구대성을 내리고, 마정길을 투입했으나 SK는 연장 11회말 무사 1,2루 끝내기 찬스에서 4번 이호준-5번 박경완-6번 정경배가 모조리 범타 처리됐다. 이후 SK는 조웅천을 올려 12회를 막았고 한화는 마정길이 그대로 무승부를 지켰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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