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시청률도 ‘수요 숨고르기’
OSEN 기자
발행 2007.06.14 07: 34

SBS TV 인기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향희 극본, 장태유 연출)이 수요 숨고르기를 했다. 수목 드라마의 통상적인 특징을 보이기 시작한 셈이다. 일반적으로 수목드라마는 수요일 밤에는 시청률이 다소 떨어졌다가 목요일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그 동안의 ‘쩐의 전쟁’은 이런 일반적인 양상에서 비켜가 있었다. 무서운 상승 국면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쩐의 전쟁’이 ‘수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상승세가 진정국면에 들어갔다는 의미도 된다. 6월 13일 방송된 ‘쩐의 전쟁’ 9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전국 시청률 3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인 6월 7일 방송분의 자체 최고 시청률 34.1%에서 약간 빠진 수치다. 9회 방송분에서는 마동포(이원종 분)의 비밀금고를 발견한 금나라(박신양 분)가 금고 번호를 알아내려는 노력이 긴장감 있게 펼쳐졌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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