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정윤철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캐스팅됐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엉뚱한 사나이가 동네 이웃들을 위해 기상천외한 행동을 하면서 펼치는 유쾌하고 기발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주는 휴먼드라마. 황정민은 극 중 슈퍼맨 역을 맡았다. 황정민은 “남을 도와주며 산다는 평범한 행동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삶의 진정성이 담겨 있는 영화”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게 작품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나리오인데 지금까지 읽어 본 시나리오 중 내 인생의 영화가 되겠다 싶은 시나리오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작품이다”고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정민을 캐스팅한 정윤철 감독은 “황정민이라는 배우 이외에 생각할 수 없다”며 “황정민은 최적, 그리고 최고의 캐스팅이다”고 자부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현재 시나리오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면 올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올 연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