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불량커플’의 완소남
OSEN 기자
발행 2007.06.14 08: 58

유건(24)이 SBS 드라마 ‘불량커플’(최순식 극본, 이명우 연출)에서 완소남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초 KBS 2TV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에서 정신지체아에서 천재가 된 하루 역을 맡았던 유건은 ‘불량커플’에서 모델 서준수 역을 맡았다. 극 중 서준수는 젊고 당찬 성격의 신세대 터프가이다. 또 모델은 취미 생활로 즐기고, 구속을 싫어하는 자유주의자로 적당한 장난끼를 지닌 인물이다. 특히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탓에 준수는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는 전업주부 한영(최정윤 분)과 달콤쌉싸름한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유건이 출연하자 ‘불량커플’ 시청자 게시판은 유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의견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이 시대의 진정한 훈남”, “아줌마들의 로망”, “이런 남자랑 데이트 하고 싶다” 등 유건의 변신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이에 보답하듯 유건은 드라마에서 정의감에 불타는 터프가이의 매력과 함께 귀여운 막내 동생같은 모습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건은 ‘불량커플’ 외에도 7월에 개봉할 예정이 두 편의 영화로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신민아와 함께 주연을 맡은 ‘무림여대생’과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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