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EN=김지연 기자] 신예 차수연이 이준기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비한 팜므파탈로 변신할 예정이다. 차수연은 MBC에서 새롭게 선보일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국정원 요원과 태국 거대조직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이준기, 정경호, 남상미와 함께 드라마의 한 축을 구성하게 된 것. 극중 차수연은 태국 거대조직 보스의 애인 샤오밍 역을 맡아 남자를 한번에 매료시키는 몽환적인 느낌의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특히 국정원 요원 수현 역을 맡은 이준기를 신비한 매력으로 유혹할 예정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의 연출을 맡은 김진민 PD는 “차수연씨를 처음 본 순간 샤오밍의 매력을 200% 표현해 줄 연기자라는 생각에 무릎을 탁 쳤을 정도였다. 특히 무엇인가를 말하려는 듯한 신비한 눈동자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분위기가 나를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차수연은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태국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방송은 7월 1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차수연은 2004년 KBS 드라마 '알게 될거야'로 데뷔한 이후 김태우, 박효신, 하림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연기경력을 쌓아왔으며 SK텔레콤 June, 야후, 미샤, 실론티, SONY, 크라운 베이커리 등 여러 광고에서 얼굴을 알렸다. 또 아직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별빛 속으로', '여기보다 어딘가에'에서 주연을 맡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