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당분간 재혼 생각없다" 간접 시사
OSEN 기자
발행 2007.06.14 09: 11

최근 SBS 파워 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선아 연출)의 한 코너인 ‘황홀한 스타초대’에 출연한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42)이 당분간 재혼 의사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채림과 결별한 이승환은 “언제 재혼할거냐?”라는 청취자의 강도 높은 질문에 “김포공항에 배 들어올 때, 거북이 허벅지에 털 날 때, 혹은 최화정씨 결혼할 때 쯤?”이라며 “이런 질문하면 최화정씨랑 16년 우정에 금간다”라는 우스갯소리로 아직 재혼에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또 “환 라인은 누가 있나요?”라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예전에는 많았는데 다 없어졌다”며 “임수정씨를 영입하고자 동안클럽을 결성했으나 악플이 달리는 바람에 단념했다. 이상형도 임수정에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나온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화정과 공동진행을 맡은 주영훈이 “인터넷에 떠도는 지우고 싶은 굴욕사진이 있느냐?”라고 묻자 이승환은 “이오공감으로 활동하던 시절, 꽃무늬 트렁크 팬티 같은 반바지를 입고 찍은 사진을 없애고 싶다”며 “당시 몸무게는 47kg, 비쩍 골은 굴육의 하체사진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환은 지난 5월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열어 열광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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