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가 뛸 때 팬클럽도 함께 뛴다. 섹시여전사 아이비의 팬클럽인 '아이비너스(IVYNUS)'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비가 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한 기부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거들기 위해 팬클럽 회원들도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아이비는 오는 6월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이사랑 자선콘서트 '아이비 앤 프레즌트 1'(주최 한국 레포츠연맹,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을 개최한다. '아이비너스'측은 아이비의 이번 행사 일정과 취지를 일반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자선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열릴수 있도록 팬들이 도울수 있는 일에 대해 상의를 했다. 단순히 티켓만 사는 것보다는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행사의 좋은 취지가 대중에게 잘 전달되도록 캠페인이나 자선모급 등의 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팬클럽 회원들은 현수막 , 피켓 등을 제작해 명동 신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내 중심가를 돌며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 콘서트 당일에는 공연장 안에 모금함을 만들어 자선기금 마련에 동참키로 했다. 이같은 팬클럽의 움직임에 아이비는 "사회 소외 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려는 팬들의 예쁜 마음에 감동받고 자랑스럽다"며 "팬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이번 자선콘서트가 대성공을 거둘것같다"고 기뻐했다. 이번 행사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티켓링크(www.tickedlink.co.kr) 등에서 예매중이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