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쌍이 친한 여자 연예인이 없는 이유와 관련해 "자꾸 흑심이 생겨서…"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6월 12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출연한 리쌍은 연예계의 소문난 마당발이라는 소문대로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영화배우 류승범, 황정민과 함께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연예계 각 분야에 친한 연예인이 많기로 유명한 리쌍이지만 그들 중 여자 연예인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와 관련해 MC 윤도현이 그 이유를 묻자 "(여자 연예인들이) '리쌍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면 혹시 그 분들이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 리쌍의 음악이 너무 좋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인데 자꾸 흑심이 생겨서…"라고 말끝을 흐려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또 평소에도 류승범과 친하냐는 질문에는 "카메라 앞에서만 친해요"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다시 한번 웃음을 유도했다. 최근 4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리쌍의 재치있는 입담과 류승범, 황정민과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는 15일 금요일 밤 12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