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조승우와 열애? 편한 교회 친구일 뿐”
OSEN 기자
발행 2007.06.14 11: 30

정려원이 조승우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편한 사이일 뿐이다”고 해명에 나섰다. 정려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려원과 조승우가 서울 동부이촌동에 있는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다. 그리고 같은 연기자이다보니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가깝게 지내고 있을 뿐 연인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같은 교회를 다니고 두 사람 모두 연기를 하고 있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지만 아직까지는 연인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최근 정려원과 조승우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미루어 연인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정려원이 조승우가 주연한 뮤지컬 ‘헤드윅’을 관람했고, 조승우가 정려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 촬영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두 사람이 식사를 함께 하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같은 교회를 다니며 연기자라는 공통점으로 우정을 맺은 두 사람이 과연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정려원은 최근 영화 ‘두 얼굴의 여친’ 촬영을 마치고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캐스팅돼 준비하고 있고, 조승우는 최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공연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