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를 닮은 예쁜 얼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씨야의 남규리가 연기겸업과 관련해 “아직은 노래에 충실하고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씨야 멤버들 중 가장 활발한 개인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규리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연기겸업 의지를 묻는 질문에 “광고도 찍어봤고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도 해봤지만 아직은 노래에만 충실하고 싶다”고 답했다. 남규리는 “뮤직드라마 등 제의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그런 것은 전문연기자들이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무리 내가 연기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어설플 게 뻔하고 아무런 배움이 없는 상태에서 도전하면 아마추어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면 대중은 뒤도 돌아보지 않을 것”이라며 “나중에 혹시나 MC나 연기를 하게 되더라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하고 싶다. 아직은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김연지와 이보람 역시 “다른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다. 내가 부족한 것을 팀원들이 채워주기 때문에 혼자 무대에 서는 것은 뭔가 완벽하지 않은 이상 시도가 어려울 것”이라고 아직은 솔로 활동 계획이 없음을 전했다. 한편 씨야는 정규 2집 앨범 ‘Lovely Sweet Heart'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의 인사’로 활동하고 있다. 씨야는 1집과는 다른 밝은 이미지를 앞세워 변신을 꾀했으며 현재 음반판매량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차트 1위, 주간차트 2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왼쪽부터 씨야의 이보람, 남규리, 김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