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스타 투표 1루수 3위로 추락
OSEN 기자
발행 2007.06.14 21: 32

요미우리 이승엽(31)이 14일 집계된 올스타 중간 집계에서 3위로 처졌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 최다 득표를 기록하던 이승엽이 3위로 떨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승엽 외에 유격수 니오카, 포수 아베, 3루수 오가사와라, 불펜 투수 하야시는 득표 1위를 지켰다. 이승엽은 바로 전날인 13일까지 1루수 부문 1위를 달렸으나 하룻만에 구리하라(히로시마)-타이론 우즈(주니치)에 밀렸다. 특히 득표 1위인 구리하라에 1만 5489표나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센트럴리그 올스타 1루수 득표 2위로 출발한 이승엽은 지난 8일 우즈를 392표 차로 추월하고 1위로 나섰으나 채 1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3위로 떨어진 셈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되고 경기는 7월 20일 도쿄돔에서 1차전이 열린다. 이어 7월 21일 라쿠텐의 홈구장인 센다이의 풀캐스트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2차전이 벌어진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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