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 역대 최소경기 30만 관중 돌파 눈앞
OSEN 기자
발행 2007.06.15 08: 50

SK 와이번스, 인천 역대 최소경기 30만 관중 돌파할까?. SK는 지난 14일 한화전까지 홈 28경기 동안 28만 4281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따라서 주말 두산 3연전에서도 평균관중 1만 152명 수준을 유지할 경우 두 번째 경기인 16일 3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 경우 홈 30경기 만에 30만 관중에 도달하게 돼 인천 연고팀 '역대 최소경기 30만 관중' 기록이 된다. 종전 기록은 현대 유니콘스가 창단 첫 해인 1996년 6월 30일 LG전에서 33경기 만에 홈 관중(당시 인천 도원구장) 3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새 기록을 위해 SK 마케팅팀은 두산과의 홈 3연전에 한해 지정석을 제외한 전 좌석 가격을 3000원으로 통일할 예정이다. 외야석 3000원은 그대로 두되 내야석을 6000원에서 반값으로 낮춘 것이다. 또한 1루 출입구에서 선착순 3000명에게 막대 풍선을 지급하며 두산과의 3연전 모두 관람한 관중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와이번스랜드 홍보부스에서 3연전 입장권 지참 관중에 한 해 사인볼 1개를 지급한다. 여기에 SK는 3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6월 16일까지 홈 30경기 전부를 관람한 팬을 대상으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홈 30경기를 모두 관람한 관중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 한해 엔진오일 교환권 1매를 선물한다. 공교롭게도 SK는 14일까지 29승을 올리고 있다. 홈 30만 관중 돌파에 맞춰 시즌 30승과 1위 탈환까지 이뤄낼지 주목된다. sgoi@osen.co.kr 만원 관중을 기록한 지난달 26일 문학구장 KIA-SK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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