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측, "데니안과는 동료일 뿐" 공식 입장
OSEN 기자
발행 2007.06.15 09: 08

미니홈피가 해킹당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수 보아의 소속사가 솔직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아는 4월 초 모 대학 정보통신과 학생으로부터 미니홈피를 해킹당해 가수 겸 연기자 데니안과 함께 찍은 사진과 이메일을 언론에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아직 언론보도에서는 이니셜로만 표기됐을 뿐 보아와 데니안의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사상 언급된 연예인은 당사 소속 연예인 보아이며 남자 연예인은 IHQ 소속 연예인 데니안 이다. 둘은 라디오, TV 등 방송매체 등을 통해 알게 돼 동료 연예인 사이로 지내왔다"고 밝혔다. SM은 "기사에 나온 바와 같이 보아의 미니홈피를 해킹한 범인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유포하겠다며 메일을 통해 협박했고 이 사실을 안 매니저가 범인과 연락을 취하는 과정에서 돈을 건네며 범인을 잡으려고 시도하게 됐다"며 "데니안에게 재차 메일을 통해 협박을 해 와 수사를 계속해 온 담당 사이버 수사대의 인터넷 위치추적에 성공해 범인을 체포하게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최근 공개커플인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의 사생활이 담긴 미니홈피가 해킹당해 떠들썩했던 가운데 톱가수 보아의 미니홈피까지 해킹당하면서 공인의 사생활 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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