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아이비 자선콘서트에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7.06.15 09: 15

MC몽이 6월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비의 자선콘서트 ‘IVY & Present 1’에 합류한다. MC몽은 아이비의 자선콘서트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참여하겠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MC몽이 이처럼 적극적인 이유는 아이비와의 우정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발매한 MC몽의 3집 수록곡 ‘못된 영화’에 아이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우정을 나누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이비는 새 앨범 준비로 외부활동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연말 MC몽의 첫 콘서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때문에 평소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MC몽은 아이비가 자선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MC몽은 “아이비가 자선콘서트를 연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 같은 가수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앞장서는 아이비가 자랑스럽다”며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MC몽은 최근 라디오 DJ와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 영화 ‘묘도야화’ 출연으로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참여해야 한다고 의욕을 부리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스케줄상 무리다. 하지만 MC몽의 의지가 강하고 좋은 뜻에 함께 하고 싶어하는 만큼 최대한 스케줄을 조절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MC몽은 이날 콘서트에 앞서 그룹 원투의 멤버인 호범의 결혼식 사회도 맡아 역시 의리파임을 과시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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