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강남엄마 따라잡기’(김현희 극본, 홍창욱 연출)의 출연진들이 벌써부터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유준상은 본격 방송 시작에 앞서 지난 12일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한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한 달여 전부터 드라마 촬영팀과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체육대회를 구상 중이었던 유준상이 혼자서 장소 섭외에서부터 경기 종목까지 꼼꼼하게 준비를 마친 후,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일 날을 잡아 ‘깜짝 체육대회’를 마련한 것이다. 종반부로 가고 있는 ‘내 남자의 여자’가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절대적인 공감과 더불어 단지불륜 드라마가 아닌 여성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 시청률이 30%를 훌쩍 넘어 그 후속 작품인 ‘강남엄마 따라잡기’팀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그 부담을 배우와 스태프의 팀워크부터 다지며 덜어내고 있다.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강북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하희라 분)이 아이의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하면서 강남 엄마들의 교육방법을 따라가려는 열혈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준상은 열혈 엄마로 출연하는 하희라의 하숙생이자 하희라의 아들 진우의 담임으로 동서양 문화를 아우르는 박학다식의 소유자이다. 6월 25일 첫 방송되는 강남 교육의 상황을 전면에 드러낸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내 남자의 여자’의 포스를 얼마나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