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그룹 소울스타가 두 번째 싱글앨범에 참여한 백지영의 색다른 모습에 놀랐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소울스타는 ‘한국의 보이즈투맨’이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그룹으로 최근 1년 여만에 두 번째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우리가 이별할 때’에는 백지영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소울스타는 음악작업 도중 백지영의 의외의 모습에 놀랐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평소 씩씩하고 털털할 것 같은 (백)지영 누나가 녹음 도중 ‘녹음실에서 잠깐 나가 있어 달라’며 수줍어할 땐 멤버들 모두 놀랐다. 보통 녹음할 때 여럿이 모여 왁자지껄하게 하는 분위기와 달리 지영 누나는 혼자 녹음을 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수줍어하던 백지영의 모습은 놀라웠지만 노래만은 소울스타의 기대 이상이었다. “녹음이 다 된 후에 노래를 들어보니 기대보다 뛰어나게 처리해서 한번 더 놀랐다. 슬픔이 묻어 있는 목소리가 ‘우리가 이별할 때’의 분위기를 더욱 애절하게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지영을 비롯해 박효신이 보컬 디렉팅으로, 빅마마의 이영현이 보컬가이드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가 이별할 때’는 6월 12일 공개됐다. 소울스타와 백지영은 24일 KBS 뮤직뱅크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