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U-20 월드컵 목표는 4강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06.15 13: 06

"1차적인 목표는 16강 진출이지만 4강을 궁극적인 목표로 준비하겠다". 15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U-20 월드컵 대표팀 포토데이 행사를 마친 후 조동현 감독은 "기대치가 낮아 관심이 적은편이지만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목표는 4강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조동현 감독은 "이번에 브라질 미국 폴란드와 한 조에 속해 있다"면서 "7월 1일 첫 경기로 벌어지는 미국과의 경기가 이번 대회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이날 좋은 경기를 통해 승리를 거둔다면 브라질과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상 선수들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조 감독은 "최철순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잔부상이 있다. 그러나 지금 모든 것을 첫 경기에 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때가 되면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낼 만한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조동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팀웍을 중요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선수를 지칭해 잘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경기를 거듭하다 보면 분명 그 중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나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스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고 팀웍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동현 감독은 "4강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이후 결승도 생각해 볼 수 있다. 1차적인 목표는 16강 진출을 성공하는 것이고 남은 목표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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