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연기자 박재정(25)이 모델활동 6개월만에 억대 모델로 진입했다. 박재정은 지난 5월 25일 한 증권사 전속모델 계약으로 억대 모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톱스타들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증권사 광고에 모델을 시작한지 불과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인연기자가 발탁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며 박재정의 놀라운 성장속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그동안 박재정이 출연한 CF를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다. 박재정은 CF퀸 전지현의 남자로 낙점받았고 (태평양 ‘라네즈’ 광고), 영화배우 정준호와도 CF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슈퍼모델 출신 여배우 김수현과 함께 한 이동통신사 CF에서 면도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한 커피광고에서는 혼혈계 스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출연했다. 한편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재정은 그룹 엠씨더맥스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실력파 R&B 트리오 소울스타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우리가 이별할 때’ 뮤직비디오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